MBC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놀라운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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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망원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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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대단하냐 하면요...


각 인물들이 자신이 처한 위치가 다르잖아요...


각자 자기 자신이 처한 사회적 위치에 따라서 다 다른 말투를 씁니다.


특히 탤런트 현석씨가 저 드라마에서 제일 "가진 자"에 해당되는데요, 


현석씨의 대사를 잘 보면 대부분이 "잔소리 하는" 대사들입니다.


그런데 현석씨가 단순히 나이가 많아서, 연장자라서 잔소리를 한다는 개념이 아닙니다.

(만약 그런 개념이라면 연장자들은 전부 잔소리가 많아야 합니다)


비슷한 나이대이지만 임현식씨는 남에게 잔소리를 하는 대사가 "전혀" 없습니다!


임현식은 대게 남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말들을 많이 하지요.


현석은 가진 자이고, 그래서 남을 대할 때 아무래도 깔보는 시선으로 대하기 마련이고, 그래서 대사가 잔소리 하는 대사, 핀잔주는 대사가 많고...


임현식은 남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대사가 많습니다.


각자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다 말투가 다르죠.


요즘 드라마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섬세한 설정입니다.


요즘 드라마 작가들...솔직히 대본 너무 대충 써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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