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서  테라가 끝났습니다

2011년 오베때부터 달렸던 게임의 끝이 너무 허무하네요..

개인적으로도  제가 하던 게임의 마지막을 보는것도 처음이었습니다 

끝나기 전까지 감정적으론 섭섭하다 정도였는데

마지막에 게임친구의 저 귓말을 보니  눈물나네요

저 친구는 나보다 게임친구도 많고 할텐데 마지막에 저랑 파티하고 끝내고 싶다는게 왜케 슬픈지

마지막엔 막피길드로 유명했던 길드장이 왜인지는 몰라도 절 기억해주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섭종 10분전에 길드도 가입했고

하  진짜 게임의 마지막을 본다는게 멘탈적으로 너무 안좋네요...

ps. 23시 59분 되니 게임이 그냥 강제 종료되네요

보통은 서버와 접속이 끊어졌습니다 메세지를 띄우는데...

이런것도 테라답네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