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알려드린 새끼고양이들은 한마리는 죽은채로 한마리는 다리절단하게된채로 탯줄제거하고 4마리만 살렸단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지난 월요일에 노랭이 한마리가 아침 7시에 죽은채로 발견돼서 화단에 묻어주고 출근했는데 또 한마리가 힘도없고 축 늘어지던게 두시간쯤 지나서 또 죽었다네요.

 

그래서 지금 두마리만 생존해있습니다.

 

어쨌든.

 

두마리는 무럭무럭 잘 크긴 합니다. 노랭이는 탯줄부준 약간 염증있는데 괜찮아보이고 세발이는 매일 항생제맞고있네요. 어미몰래 병원델구다니는것도 힘들어요.

 

세잘이는 추후 재수술해야할거같다고도 하고요.

 

애미는 잘놀고 잘 마실다니고 밖에서 싸고 바로 집으로 들어오고 애미의 애미는 왜그런지 밖에서 만나면 피해다니네요.

 

지난주말부터 밥을 일절 안먹어서 영양수액도 맞히고 했는데 원인이 이쁜거로 밥그릇을 바꿔줬는데 그래서 안먹는거였슴다. 원위치하니 다시 잘먹네요. 우울증걸린줄 시껍했네요.

 

이제 두마리인데 동네 친한 택배기사님이 낳으면 한마리 달라길래 건강해지면 노랭이는 그쪽으로 입양보낼려고요.

 

이제 좀있으면 집벗어나 마루를 활개칠 새끼들 생각에 너무 기대되네요.